티오더는 가장 중요한 오디오와 같다, 강남 LP바 제플린 임진오 사장님
t'able ep.6 강남 LP바 제플린 사장님
“인건비 절감, 효율적인 주문, 디지털 메뉴판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티오더는 오디오 같아요”
Q. LP바 제플린은 어떤 곳인가요?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은 예전에 음악다방으로 기억하고 계실 거예요. 가볍게 술과 음식을 즐기면서 신청곡을 적어내면 디제이가 판을 고르고 손님들에게 신청곡을 들려주는 공간이에요.
Q. LP바 제플린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신청곡도 들어오는 순서대로 틀지 않아요. 장르별로 묶어서 틀어야 하고 또 기승전결을 맞춰서 틀어야 해요. 신청곡을 조합하고 거기에 부족한 장르나 부족한 곡 수를 제가 채워요. 여기에 콘셉트가 분명한 음악들을 몇 개 끼워 넣고 전체적인 플레이리스트로서 장르와 완급 조절을 하는 거예요.
디제이라는 직업은 손님들한테 감성을 전달해 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디제이가 손님들 기분을 좌지우지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즐겁고, 기쁘고, 감동받아야지. 그래야 디제이가 제대로 디제잉을 제대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Q. 티오더를 도입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티오더가 유명한 체인점들이나 주점들, 인생맥주부터 시작해서 엄청 많이 깔려 있더라고요. 염두에 두고 있다가 마침 직원들이 그만두고 다시 바뀌는 그런 기간에 티오더를 쓰면 직원들 교육하는 과정이 좀 단축되거나 아니면 직원들 업무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와중에 티오더를 사용하는 지인들이 있었어요. 티오더가 제일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티오더로 결정했습니다.
Q. 티오더를 도입하고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사실 평수가 좀 되다 보니까, 여기 끝에서 끝이 20미터잖아요. 한 번 갔다 오면 40미터예요. 이거 열 번이면 400미터거든요? 이거 열 번 갔다 오면 지치는 거예요 사실. 이걸 티오더가 바로 해결해 줘요. 저기서 그냥 주문하면 서빙만 하면 되니까. 왔다 가는 걸 반으로 줄여주잖아요. 그래서 참 편한 거 같아요.
우리가 종이 메뉴판을 사용할 때는 메뉴 하나 품절로 표시하기가 힘들었어요. 견출지를 붙였거든요 이렇게. 다음날 떼는 거예요 다시. 석유 묻혀서 이렇게. 그게 되게 불편하거든요. 티오더를 사용하고부턴 마스터 태블릿으로 그냥 감춰서 품절 처리하면 되니까. 제가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Q. 티오더를 어떤 매장에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메뉴가 많은 집들 저희처럼. 저희 메뉴가 300종이 더 되는 거 같은데, 이런 집들은 티오더 없이 종이 메뉴판을 만들어서 관리한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사실은. 메뉴가 많은 집. 또는 테이블이 많아서 주문받으러 직원이 막 서너 명씩 우르르 다녀야 하는 집들은 티오더 써야죠 무조건.
Q. 앞으로 LP바 제플린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한 가지죠. 이 공간에 오시는 손님들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조금 더 좋은 오디오, 더 좋은 환경으로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그게 제가 이 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고 저한테는 마치 인생의 동반자, 취미, 소울 이런 느낌이라서 힘이 닿는 데까지 아마 즐겁게 일할 것 같아요.
Q. 티오더는 나에게 OOO이다
음악을 듣는 행위에서 제일 중요한 게 사실 오디오거든요. 좋은 오디오가 있음으로써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데, 티오더는 자영업자들에게 인건비 절감부터 시작해서 주문, 메뉴 이런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저한테 티오더는 오디오다, 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최연이 Edit 곽봉석 Video 이재원, 정상봉 Graphic 허진석
본 콘텐츠는 2024.8.14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