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로 어려웠던 직원 관리까지 해결, 개포 어반스푼 박수현 사장님
t'able ep.2 개포 어반스푼 사장님
"티오더는 함께 일하는 사업파트너라고 생각해요"
Q. 매장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1년 동안 어반스푼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현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반스푼은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맛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방문하시는 손님들은 40대에서 60대 여성 고객이 제일 많이 방문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Q. 어반스푼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해 자랑해 주세요!
시그니처 메뉴는 ‘리코타치즈그린 플랫브레드’라는 메뉴인데요. 얇은 도우에 풍성한 야채와 토마토, 블랙 올리브 그 다음에 수제 리코타 치즈를 얹은 피자입니다. 샐러드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다 드시고 나면 건강한 한 끼를 드셨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십니다.
Q. 매장을 운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인원 관리가 제일 어렵습니다. 일단 채용 자체도 어렵고요. 또 채용을 했을 때 직원들 교육하는 기간이 상당 부분 오래 걸리다 보니 좀 어려움이 많습니다.
Q. 티오더를 도입하고 가장 도움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주문을 받을 때 짧게는 2~3분 걸릴 때도 있지만 길게는 10분까지도 걸려요. 메뉴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안내해 드리는 시간이 있는데 이걸 티오더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직원들이 다른 서비스 부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어요.
Q. 티오더에 인원수 입력 기능을 제한해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매장에서는 인원수에 맞춰 음식과 음료가 나가는데, 마지막에 인원수를 누르게 되어 있어서 손님들께서는 메뉴를 고르고 인원수를 선택하고 나면 주문이 끝났다고 생각하세요. 인원수만 선택한 상태에서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는 걸 잊고서 5분, 10분 정도 있다가 주문한 음식이 왜 안나오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인원수를 선택하는 순서가 맨 앞에 오면 손님들께서 주문하실 때 헷갈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발 제안을 드렸는데 그 기능이 개발되고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을 하는 것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Q. 티오더 도입 후 고객 반응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 매장의 주 고객분들이 40대 이상이어서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많다 보니까 이용하는 데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데 오히려 젊은 분들보다 더 잘 이용하시고. 메뉴에 선명한 사진도 함께 있어서 주문하기도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하세요. 직원 눈치 안 보고 주문을 할 수 있는 점도 좋다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더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직영점을 고집하는 데, 그 이유는 딱 하나예요. 맛, 일관된 맛. 맛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매장을 늘릴 때 꼭 티오더를 도입해서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최연이 Edit 곽봉석 Video 이재원, 정상봉 Graphic 허진석
본 콘텐츠는 2024.3.11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